'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엄마 위해 간 이식 결심...공명은 아픈 가족사 드러나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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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엄마 위해 간 이식 결심...공명은 아픈 가족사 드러나며 '눈물'

뉴스앤북 2025-06-11 09:30:48 신고

[사진=tvN]
[사진=tvN]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지난 10일 방송된 제10회에서는 가족을 향한 한금주(최수영 분)의 헌신적인 사랑과 서의준(공명 분)의 깊은 가족 트라우마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평균 3.1%, 최고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급성 간염으로 위독해진 엄마 김광옥(김성령 분)을 살리기 위한 금주네 가족의 간절한 노력이 그려졌다. 뇌사자 공여 기회가 무산되자, 지방간 수치로 이식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던 한금주는 매일 강도 높은 운동으로 단기간에 간 수치를 낮춰 결국 이식 적합 판정을 받아냈다. 하지만 김광옥은 딸의 몸에 칼을 댈 수 없다며 수술을 완강히 거부했고, 가족들의 설득에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에 서의준이 나섰다. 그는 한금주가 수술을 위해 얼마나 필사적으로 노력했는지를 전하며 김광옥에게 딸을 위해 수술을 받아달라고 간곡히 설득했다. 결국 김광옥은 눈물을 흘리며 한금주를 끌어안았고, 마침내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긴박했던 금주네 가족에게 평온이 찾아왔다. 한금주는 입원 기간 내내 자신을 살뜰히 챙긴 서의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생일 데이트를 준비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한금주와 달리 서의준에게는 아픈 가족사가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었다. 알코올 의존증 아버지의 난동으로 간호사가 쓰러졌던 과거의 악몽에 시달리던 서의준은 간호사가 세상을 떠난 날이 자신의 생일과 같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깊은 죄책감에 빠졌다. 같은 시각, 한금주는 서의준이 김광옥을 데려온 병원이 과거 서의준 아버지가 난동을 부려 간호사가 사망했던 곳임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사고 날짜가 서의준의 생일과 일치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서의준을 찾아간 한금주는 "네 잘못 아니야. 그러니까 자책하지 마"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서의준은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아픔을 드러냈다.

한편, 서의준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긴 아버지와 관련된 수상한 정황도 포착됐다. 서의준이 아버지가 수감 중이던 시절 의료 봉사를 했던 인물을 찾아갔지만 "이미 연이 끊겼다"는 답만 들었다. 하지만 이 인물은 서의준 곁을 지켜온 수간호사 백혜미(배해선 분)와 함께 서의준의 아버지를 요양원 지하에 숨기고 있던 원장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이유로 서의준의 아버지를 숨기고 있는지 의문이 증폭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가족을 위한 희생과 아픈 과거를 마주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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