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BS2 풋살 예능 '뽈룬티어'가 시즌1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중심에는 특유의 친화력과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끈 이찬원이 있다.
최근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뽈룬티어 시즌1을 마치며...’에서는 전국 제패를 이룬 감격의 순간과 함께, 이찬원의 활약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특히 서울-경인 연합과의 파이널 매치에서 뽈룬티어가 승리를 거두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고, 락커룸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는 이찬원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조원희가 경기 종료 직전 터뜨린 극적인 결승골은 물론,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불사른 장면에서 이찬원은 그의 동의서 내용 중 '사랑하는 아내이자 내 전부인'을 '전 부인'으로 오해하는 촌철살인의 예능감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영광은 "역시 연예대상감"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전경기 내내 뽈룬티어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경기 중 보여준 전가을의 뛰어난 기량을 두고 “오늘 진짜 위대함을 봤다. 20대 선수들을 압도하더라”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이영표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우리는 실력이나 체력에서 전국 제패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간절한 의지로 해냈다. 이것이 바로 뽈룬티어 정신”이라고 전했고, 마지막으로 이찬원이 “우리 시즌2 갑시다!”라고 외치며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암시했다.
시청자들 역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찬원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몰입 못 했을 것”, “뽈룬티어 시즌2는 이찬원과 함께 가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뽈룬티어'는 평균 나이 41.4세, 축구 레전드들의 땀과 의지, 그리고 이찬원의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진 감동의 풋살 도전기다. 20경기에서 13승 7패, 결국 전국 최강 자리를 거머쥐었고, 상금 총 6,500만 원을 소아암 환자, 산불 피해 복구, 결식 우려 아동 등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도 함께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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