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YG 신인 걸그룹 첫 번째 연습생 이벨리의 랩 평가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댄스 퍼포먼스까지 추가 공개되며 다시 한번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EVELLI Dance Performance’를 공개했다. 앞서 YG표 힙합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펼쳐냈던 월말 평가 라이브 영상에 이어 댄스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은 것.
AGNEZ MO, Ciara의 ‘Get Loose’가 흘러나오자 이벨리는 단숨에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 스타일리시한 제스처를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리드미컬한 비트 위 묵직하고도 파워풀한 춤선은 물론 유연한 바디 컨트롤과 감각적인 그루브는 보는 이들을 한껏 빠져들게 했다. 15살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풍부한 표현력이 단연 압권이었다. 음악을 오롯이 즐기는 듯한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벨리는 내가 본 연습생들 중에서도 역대급 스타성을 갖춘, 인상 깊은 인재인 것 같다”고 주변에 말해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대형 스타들을 발굴해온 양 총괄이 주변인들에게 이러한 신뢰감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벨리의 랩 평가 영상은 현재 1700만뷰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이벨리의 춤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YG 4인조 차기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YG 측은 “조만간 이벨리에 이어 4인조 걸그룹 두 번째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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