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배 비트코인 롱 포지션 탄 고래 투자자... '이 정도' 하락하면 바로 청산된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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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비트코인 롱 포지션 탄 고래 투자자... '이 정도' 하락하면 바로 청산된다 (+규모)

위키트리 2025-06-10 20:38:00 신고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정체불명의 고래 투자자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를 표현한 이미지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해당 투자자는 최근 235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추가로 입금한 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하루 만에 실현되지 않은 수익이 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래의 롱 포지션 규모(투자금 x 레버리지 배율)는 현재 전체 2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포지션은 20배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형성됐으며 계좌 내 총 잔액은 1745만 달러 수준이다.

이 같은 고위험 포지션 구조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 5%만 하락하더라도 담보금이 전액 청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해당 투자자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강하게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 포지션의 청산 가격은 10만 5090달러로, 진입가 대비 약 4.5% 낮은 수준이다. 룩온체인은 앞서 이 미스터리 고래가 하이퍼리퀴드에 새 지갑을 개설하고 1000만 달러를 예치한 후 20배 레버리지로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보이며 11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총 4억 379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3억 8650만 달러가 숏 포지션이었다. 전체적으로 10만 5590명의 트레이더가 강제 청산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롱 포지션 거래량은 540억 달러로, 전일 대비 130% 급증했다.

바이낸스(Binance)의 상위 트레이더 분석에 따르면 현재 숏 포지션 대비 롱 포지션 보유 비율은 100대 68로, 전체 투자 심리는 다소 약세에 기울어 있다. 그러나 롱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더 크며, 이는 단기 상승에 베팅하는 세력의 자금력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유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처럼 정체불명의 고래가 보여주는 공격적인 롱 포지션은 시장에 강한 신호를 던지고 있으며,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높은 위험도 동반하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 또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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