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박찬호, 첫째 딸 고등학교 졸업에 '투 머치 토커' 소감… "이제 TMT 아빠 수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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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박찬호, 첫째 딸 고등학교 졸업에 '투 머치 토커' 소감… "이제 TMT 아빠 수업 졸업"

메디먼트뉴스 2025-06-10 20:26:01 신고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첫째 딸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딸의 성장을 대견해하면서도, 자신의 '투 머치 토커(TMT)' 별명을 이용한 재치 있는 축사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딸부자는 첫째를 졸업시킨다"는 글과 함께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아내, 첫째 딸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 사람 모두 화이트 계열의 의상을 맞춰 입어 단란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찬호는 딸의 졸업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는 성인이 됐고, 대학에 가서 사회에 뛰어들 준비와 공부를 하게 된다"며 "부모 곁을 떠나 자유를 갖는 것이 설레는가 보다. 왜 아버지 곁을 떠나게 되는 딸은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 가는 문턱이 많이 두려웠던 기억이 있다. 내가 도전하는 길이 맞는 건지 고민했던 기억도 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결국 극복이라는 것이 내게 준 성장과 성숙이 있었고, 그 속에서 특별한 성공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딸 또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찬호는 "그동안 말 많은 아버지 품에서 고생했다. 그동안 TMT(투 머치 토커) 아버지 수업을 졸업하는 자유의 귀를 찾게 된 너에게 축하한다. 화이팅 애린!"이라고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박찬호는 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2005년 결혼해 2006년 첫째 딸, 2008년 둘째 딸, 2014년 셋째 딸을 얻으며 '딸 셋 아빠'가 되었다.

그는 1994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데뷔하여 2001년까지 활약했으며,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한화 이글스 등을 거쳐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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