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기·서영교 '李 정부 지원' 한목소리...당내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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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기·서영교 '李 정부 지원' 한목소리...당내 소통 강조

폴리뉴스 2025-06-10 18:21:29 신고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김병기(왼쪽)·서영교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2기 원내대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김병기(왼쪽)·서영교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3선 김병기 의원과 기호 2번 4선 서영교 의원이 10일 합동토론회에서 각각 자신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도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친이재명(친명)계끼리 맞붙은 선거에서 두 의원은 모두 여당과 행정부 간 협의를 돕고 당내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합을 맞춰가는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게 된다"며 "(차기 원내대표는) 최고의 당정관계를 구축해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구현해야 한다. 야당과의 비공식적인 물밑 대화도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하고, 강단 있는 추진력도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26년 가까이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인사 조직인 물론 정보 전반에 대한 종합 판단 능력을 갖췄다"며 "저는 준비됐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지금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낼 '골든타임'"이라며 "이 대통령께서 제안했듯 추경 30조 원을 만들어 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만들어 내고, 지역화폐를 만들어 내고, 기업들이 일 잘할 수 있도록 기업 규제를 풀어내고, 소상공인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을 만들어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해병 특검법을 모두 처리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민생 입법을 만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도 지냈다"며 "지금 이때 내란을 종식시키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준비된 원내대표, 저 서영교다"라고 자신했다.

당내 소통 전략...김병기 "소수 의견 경청해 조율사 역할" 서영교 "상임위·지역별 경청회"

당내 소통 전략에 대해 김 의원은 "소수 의견도 경청하고 균형점을 찾는 조율사 역할을 하겠다"며 "조직에서 소수를 배려하지 않으면 병든다. 선배 원내대표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조언을 듣고,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현안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상임위별, 지역별 경청회를 통해 예산·정책·입법을 해내겠다"며 '경청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으로 넘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사위는 국민의힘에선 꿈도 꾸지 마시라. 2년이라는 기간과 의석수 배분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국회의원단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를 병행한다. 오는 12∼13일 권리당원 투표(20%)를 진행하고, 13일 국회의원 대상 투표(80%)를 진행해 박찬대 현 원내대표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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