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충청북도 괴산군은 산과 계곡, 숲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 중심 여행지로,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행지가 괴산이다.
가장 먼저 추천할 괴산 가볼만한곳은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폭포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약 20m 높이에서 3단으로 떨지는 시원한 폭포수와 주변 숲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철 청량한 기운을 느끼기 좋다.
칠성면의 쌍곡계곡과 청천면의 화양구곡은 괴산을 대표하는 여름철 계곡 명소다. 쌍곡계곡은 칠성면 쌍곡리에서 재수리재까지 약 10–10.5 km에 이르는 계곡으로, 맑은 물과 암반, 숲 풍경이 아름답다. 화양구곡은 약 3 km 구간에 9개의 절경이 이어진다. 여름철, 맑은 계류와 넓은 암반, 나무 그늘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물놀이와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도심과는 다른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같은 칠성면에 사은리에 있는 산막이옛길은 옛길을 따라 조성된 힐링 트레킹 코스다. 본래 칠성면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을 잇는 옛길로, 산과 물, 숲이 어우러져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걷는 내내 호숫가와 숲길 등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괴산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167m 길이의 연하협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괴산호의 잔잔한 물결과 웅장한 산세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맑은 날에는 괴산호가 푸른 하늘을 그대로 품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를 빠져나와 약 10km를 달리면 도착하는 괴산의 연풍새재는 역사적 감성과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났던 '과거길'로 불린다. 과거 조령관 3관문에서 괴산과 충주의 경계인 소조령까지 이어지며, 총 8.3km의 숲길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해 숲과 자연을 보다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울창한 숲과 자연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동안 과거 선비들이 품었던 포부와 그 길을 걸으며 느꼈을 마음을 상상해볼 수 있다.
연풍면의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깊은 산 속에서 숙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잘 정돈된 숲길과 캠핑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불정면에 위치한 목도강수욕장은 강을 따라 조성된 여름 물놀이 장소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자연형 수영장이다.
괴강관광지도 추천한다. 괴강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유서 깊은 애한정을 비롯해 괴강폭포, 괴강불빛공원, 농업역사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애한정은 조선 선조 시기 별좌를 지낸 유학자 박지겸이 세상을 피해 은거하던 곳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소나무와 담장을 둘러싼 이곳의 고즈넉한 풍경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괴강불빛공원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국정원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괴강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불빛공원은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트로,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괴산은 청정 자연이 주는 시원함과 조용한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자연 속 쉼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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