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집단 ‘쾅’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 ‘무브먼트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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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집단 ‘쾅’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 ‘무브먼트 Movement’

독서신문 2025-06-10 09:42:00 신고

‘무브먼트 movement’ 전시 홍보물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는 오늘(10일)부터 만화가 그룹 ‘쾅 Quang’(이하 ‘쾅’)의 전시 ‘무브먼트 movement’를 연다. ‘쾅’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9명의 작가 ‘김예신, 박재인, 손혜연, 안유진, 이규태, 임나운, 조예원, 최성민, 최재훈’이 참여하는 창작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관심사와 스타일로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 9인이 오랜 시간 이어온 ‘쾅’이라는 그룹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는지 보여준다. 독립적인 활동 속에서도 개인의 창작에 심원(深原)처럼 느껴지는 ‘쾅’과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쾅’의 시작에 대해 초기 멤버 이규태 작가는 “‘쾅’은 학교에서 자주 어울리던 친구들과 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시작한 모임”이라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기적으로 만나서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고 작업을 공유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쾅’은 만화를 그리는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든 모임이었는데, 15년 가까이 성실하게 작가들 간의 ‘연대’를 이어온 공동체가 되었다. 이번 ‘무브먼트 movement’ 전시는 이와 같은 ‘쾅’의 연대가 예술가 개인의 창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더 나아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이 함께 하면 어떻게 성장하고 에너지가 쌓이는지 관찰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 김예신은 “서로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주고, 편집자가 되어주며, 언제나 애정 어린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동료들 덕분에 창작자로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간다”라고 했으며 임나운은 “‘쾅’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평소와는 다른 작업 스타일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도 작업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전시 ‘무브먼트 movement’는 8월 3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위치한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객들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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