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도 |
시민들과 이동중인 이동환고양시장 |
펜타 역세권 사진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3년간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시기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핵심 철도 노선 개통을 중심으로 대규모 환승 주차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 간선도로 확충에 이르기까지, 교통 인프라 전반을 혁신적으로 재편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동환 시장이 취임 이래 “교통이 곧 복지”라는 기조 아래 추진한 광역교통중심 도시 전략의 결실로 평가된다.
GTX-A·서해선·교외선 개통…서울·공항까지 10분대 이동 실현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개통 3개월 만에 이용자360만 명을 돌파하며 수도권출퇴근 풍경을 바꿔고있다.특히 킨텍스서울역구간은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었고, 배차 간격도 6.25분까지 줄며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주말 킨텍스 방문객 수도 예측치의 160%를 초과하며, 도시 접근성 향상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향후 삼성역까지 전 구간이 연결되면 킨텍스~강남 간 소요 시간은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2023년 개통된 서해선은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을 40분에서 9분으로 줄였으며,일산부천소사 구간도 29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충청권 홍성까지 연결되는 구간 개통 시, 수도권~충청권 간 이동시간도 1시간대로 대폭 단축된다.
교외선도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운행 횟수는 하루 8회에서 20회로 증편되었고, ‘교외하루’ 자유여행 패스를 통해 관광 수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교통+도시를 잇는 전략…환승 편의 개선과 친환경 주차장 조성
광역철도망 확대에 발맞춰 고양시는 생활형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 중이다. GTX-A 킨텍스역 인근에는 189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친환경 잔디블록 포장, 보행로 설치, 초화 식재 등 ‘녹색주차장’ 개념을 도입했다.
이 주차장은 시범 무료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화되며, 대중교통 환승객에겐 50% 주차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곡역에도 226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두 역에는 18개 연계 버스노선이 운영 중이다.
지축·창릉·원흥·향동지구 등 신규택지지구에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환승주차장이 조성된다. 특히 향동지구는 고양시가 최초로 조성한 ‘친환경 공영주차장’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간선도로 신설·‘라온길’로 보행혁신…균형 발전 이끈 도시계획
고양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간선도로 4개 노선(1.5km), 비도심도로 6개 노선(2.2km) 등 총 10개 도로망을 개설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행주나루IC~제2자유로 연결도로, 사리현IC 주변 도로 확장 등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보행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석~문봉 간 도시계획도로에는 고양시가 수립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해, 평탄한 대형 보도블록, 낮은 경계석 등을 통해 보행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동시에 확보했다.
2023년에는 통학로 등 24개소에 보도 정비를 시행했고, 2024년에는 총 50억 원을 투입해 ‘라온길’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7개소 대상지에는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미래 철도망도 속속 추진…‘GTX 다음’ 준비하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고양의 교통혁신을 현재에 그치지 않고 미래로 확장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설계·시공 입찰 중이며, 대장홍대선은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이 확정됐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주요 신규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지속 건의 중이다.
이동환 시장 “교통은 곧 복지…고양시민 삶의 질 더 높일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와 서해선 개통은 단지 철도 한 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시간과 공간을 혁신한 상징”이라며, “고양시는 교통을 통해 교육, 문화, 일자리, 주거까지 함께 연결하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미래 광역교통망의 중심도시, 살기 좋은 자족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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