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베스팅닷컴
미국과 중국이 다시 무역 협상 테이블에 앉으며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험 운행 소식도 기술주 전반에 상승세를 견인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9% 오른 6005.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재돌파한 것이다. 나스닥 지수도 0.31% 상승한 1만9591.2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한 4만2761.76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의 주요 호재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다. 양국 고위 당국자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만나 무역갈등 완화를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좋은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의 텍사스 오스틴 시험 운행 계획을 발표하며 4.55%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9939억 달러로 늘었고, 1조 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테슬라의 강세에 리비안(2.86%), 루시드(3.72%) 등 전기차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기술주도 선전했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 이상 상승했으며,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는 0.64% 오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96% 급등했다. 반면, 애플은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발표가 없다는 실망감에 1.2%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시위 격화와 주 방위군 투입은 시장에 잠재적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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