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검찰개혁' 의지 확고하다 말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현희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검찰개혁' 의지 확고하다 말해"

모두서치 2025-06-09 20:56:2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만찬에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를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임명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이번 인사는 (오 수석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며, 이미 확인을 했기 때문에 검찰에 대해서 직접적이고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로 감안을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실용과 능력, 일을 할 때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인사를 실용적으로 발탁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전 최고위원 등 민주당의 1·2기 지도부와 함께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진행한 바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병주 최고위원도 "검찰개혁은 사실 국회에서 법으로 하는 것"이라며 "사실 민정수석의 역할은 법으로 (개혁) 할 때 검찰이 반발을 많이 할 수 있으니 그럴 때 이 대통령의 의중을 검찰과 잘 소통하며 아우르는 역할일 확률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장경태 의원도 "민정 수석 발표됐을 때 대통령께서 어떤 방향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실제 검찰 개혁은 민정수석이 하는 게 아니라 법무부 장관이 아주 중요하다. 법무·행정의 인사·예산권을 갖고 물론 우리도 입법으로 뒷받침을 해야 하겠지만, 법무부 장관 인사를 좀더 기다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만찬 자리에 참석했던 김성환 의원도 이날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서 "(이번 인선으로) 검찰을 개혁해야 하겠다고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흔들린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제도를 바꾸려면 법무부 장관과 국회가 제도를 바꾸는 일을 주로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잘 아는 분이 검찰 내에도 있어야 한다. 안팎에서 잘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왜 이런 개혁을 하려고 하는지를 검찰 내에 소위 '관계망'이 있는 사람이 가서 설득하고 달래기도 하며 개혁을 추진해야 훨씬 더 잘되지 않겠냐는 취지의 인사"라고 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