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재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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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재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메디먼트뉴스 2025-06-09 19:47:25 신고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우리 몸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퇴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요즘은 많은 노년층이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한 번 닳기 시작한 관절은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어려우며, 지속적인 의료 발전으로 인해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친 중증 관절염 통증은 인공관절 삽입 수술이 가장 빠른 일상 회복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인공관절은 무조건 영구적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와 달리 관절염은 이제 노년층에서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직업적 특성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전 연령이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으며,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인공관절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되거나 헐거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인공관절은 일정 기간 동안 원활하게 기능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가 불가피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기존에 삽입된 관절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재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1차 인공관절 수술과 달리 과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재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고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심도있는 상담이 필요하다.

인공관절재수술의 원인은 다양하며, 인공관절이 마모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관절 주위의 뼈가 약해졌거나 감염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주로 무릎, 어깨, 고관절과 같은 큰 관절에서 재수술이 필요하며 보행과 같은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점검을 받아보아야 한다.

많은 환자들이 인공관절을 다시 교체하면 첫 수술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뼈의 현재 상태나 주변 조직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고, 회복 과정 또한 길어질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현재 상태에 따른 적절한 계획과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상의와 검사를 통해 수술을 결정하기 전, 환자에 대한 신중한 평가와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에스엘서울병원 김도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인공관절재수술은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권장하는 수술이다. 간혹 인공관절을 삽입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주변 뼈가 약해진 경우는 뼈를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단순한 불편감이나 통증은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처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꾸준히 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진료없이 자가 관리만을 하다보면 수술한 인공관절의 손상이 진행되어 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는 만큼, 통증 발생시 조속히 병원을 찾아 영상을 체크해 보고, 전문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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