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트민남’ 전현무마저 부럽게 만든 일본 도쿄 랜선 여행에 감탄을 쏟아낸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는 게스트 강남이 출연하고, 김숙과 일본 톡파원이 소개하는 일본 도쿄 랜선 여행 3탄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도쿄의 복합 문화 단지 ‘아자부다이힐스’에 위치한 인기 전시관 ‘팀랩 보더리스’가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감탄으로 물들인다.
특히 화려한 시각 예술과 관람객 참여형 체험이 어우러진 전시장에 이찬원은 “이건 진짜 형 배 아프겠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전현무를 향해 감탄을 전한다. 이에 전현무도 “이건 좀 그렇다”며 공감을 표해, 현실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찬원의 감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도쿄타워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7코스 정찬 레스토랑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자, “여기 진짜 미쳤다”며 연신 감탄을 터뜨린다. 아름다운 도쿄의 야경과 낭만적인 분위기에 스튜디오는 단체 여행 욕구를 드러내고, 김숙은 “나 재윤이(일본 톡파원) 사랑할 뻔했어”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도쿄 외에도 이탈리아 부라노섬, 호주 케언스, 미국 캘리포니아 등 다양한 랜선 여행지가 공개된다.
호주 톡파원은 케언스의 대표 관광지인 쿠란다 마을로 향하는 전통 열차에 몸을 싣고, 토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쿠란다 코알라 가든스’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코알라는 물론 파란 혀를 가진 블루 텅 스킨스, 점프하는 귀요미 왈라비 등 다양한 호주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어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헬기 투어도 펼쳐졌다. 형형색색 산호초의 절경이 드러나자 전현무는 “이건 해야 돼!”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스튜디오에는 웃음과 놀라움이 교차한다.
또한 케언스 항구에 정박한 배 위에서 즐기는 해산물 만찬도 공개된다. 신선한 랍스터와 큼직한 새우가 한가득 차려진 식탁에 MC들과 출연진은 “먹방 투어로 가자”는 반응을 보이며 입맛을 다신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편에서는 이국적인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세계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탐방기가 전해진다. 톡파원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긴 해안도로 ‘1번 주도’를 따라 절벽과 바다의 조화를 만끽하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영화 속에 등장할 법한 빅스비 다리의 절경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디즈니·픽사의 대표 작품 ‘토이 스토리’,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더빙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미국식 더빙 시스템의 차이를 체험하며 “한국과는 정말 다르다”며 감탄한다.
또한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2’ 등의 특수효과 FX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재준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그는 “불, 물, 감정 등의 효과를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JTBC ‘톡파원 25시’는 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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