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 스시 마츠모토 런치

내용:

현생 바빠서 스시 좀 못 먹었더니 너무 생각남 

연휴라 오랜만에 혼밥 런치 땡겼는데 원래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다른 업장 당예 가능해 보여서 가려고 맘먹고 있었음

근데 멀리 사는 지인분이 서울 오셔서 마츠모토 한자리 있다고 어떠냐고 연락이 ㅋㅋ

안 그래도 예전에 사석에서 마츠모토상 우연히 뵙고 꼭 조만간 가겠다고 한 게 벌써 1년이 흘러버려서 이번 기회에 방문함

런치 타임 한 시간 반 전에 결정된 약속ㅋㅋㅋ

스시는 다 좋으니까

3분 전 착석

일행분들 맥주 마셔서 나온고

크리미하던 게우 소스

아 맞다 그래 이게 마츠모토 샤리였지 ㅋㅋ

첫 점 돔

술을 부르는 아주 쨍 한 샤리

시마아지

이거 정말 맛있었음

뽀글이

무늬옴붕

마츠모토상 한국말 엄청 느셨네 ㄷㄷ

표고새우 영콘

영콘 좋아함

오토시로 나온 마

술쟁이들은 이런 거 환장하죠

이날의 베스트 청어

밀키하고 엄청 풍부한 맛

부드럽던 즈께 아까미

쨍+쨍

그래 이게 마츠모토였지 ㅋㅋ

샤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 뱃살

김 나오고 

예쁜 잔

비싼 브랜드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충분히 예뻤다

김이 나온 이유 

우니 밥에 금태

요고 물건이네

토마토 미소 장국

토마토랑 양파 들어간 건데 홀홀 마시기에도 좋고 암튼 좋았음

마츠모토는 옛날에 왔을 때도 토마토 차완무시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토마토 장점을 잘 활용하는 듯

감칠맛 카스꼬도 잘 하시네

아마에비

고등어

크...

마무리 나오고

탱탱 교꾸

크림 같은 교꾸보다는 탱탱이 좋음

네기도로 지문 인식 샷

차 나오고 끝

일행분이 추차로 여쭤본 건 없었지만 벤자리 있다고 하셔서 한 점

벤자리 댕맛있네 먹길 잘했다 ㅋㅋ 

이것도 일행분 주문대로 맞춤 말이 해주신 도로+간뾰 마끼

참치에 간뾰는 첨인데 이거 조합이 괜찮네

일본에서 이렇게 나온거 너무 맛있었어서 종종 주문하신다 함

디저트는 모나카, 호지차 아이스크림 ..또 뭐더라 암튼 몇개 있는데 그중 호지차 아이스크림 선택

근데 새로 만든 디저트 드셔보시라고 밤 샤벳 같이 내주심

여름엔 역시 샤벳인듯 ㅋㅋ

ㅋㅋㅋㅋ병 셋팅 전

일행분들 술 부어마시는 타입들은 아니셔서 이날은 얌전히 맛있게 마셨음

샴은 콜키지고 사케는 알보용으로 업장 술

맛있었다

정말 몇년만에 간건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