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따라 동생도 도르트문트 'HERE WE GO~'...선덜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 매각! '총 5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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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따라 동생도 도르트문트 'HERE WE GO~'...선덜랜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 매각! '총 590억'

인터풋볼 2025-06-09 06: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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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켓 센트랄
사진=트랜스퍼마켓 센트랄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브 벨링엄이 형을 따라 도르트문트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덧붙이는 ‘HERE WE GO’와 함께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300만 유로(약 512억 원)이며 옵션 500만 유로(약 77억 원), 셀 온 15% 조항이 포함됐다. 초기 제안은 2,000만 유로(약 310억 원)였는데 금액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전했다.

형 주드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가 대단한 활약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관심을 거절하고 뛸 수 있는 클럽인 도르트문트에서 성장했고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며 월드클래스다. 동생 벨링엄도 버밍엄 유스에서 자랐는데 선덜랜드로 갔다. 형과 마찬가지로 뛸 기회가 있는 팀을 선택한 것이다.

스타일이 형과 판박이다. 키도 크고 미드필더이며 10번, 9번 역할을 모두 맡을 수 있다. 형보다 잠재력이나 능력은 떨어져도 확실한 경쟁력은 갖추고 있다. 선덜랜드 7번이 된 벨링엄은 2023-24시즌 챔피언십 45경기를 소화했고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유사 시 최전방에 나서며 활약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도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맡은 바 있다.

 

선덜랜드 주전으로 뛰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2005년생인 걸 고려하면 놀라운 발전속도다. 지난 시즌도 주전 미드필더로 나섰고 리그 4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해 선덜랜드가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을 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좋은 활약으로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잠재력, 실력, 스타성을 모두 갖춘 벨링엄을 향한 구애가 이어졌다. 도르트문트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감독 교체 등 혼란의 시기를 보냈는데 니코 코바치 감독 아래 후반기 폭주를 하면서 4위에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었다.

 

벨링엄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협상했고 이적료를 계속 높였다. 결국 총합 3,800만 유로(약 590억 원)에 합의를 했다. 로마노 기자는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역사상 두 번째 비싼 계약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벨링엄을 얻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이적료는 선덜랜드 역사상 최다 이적료 수익이기도 하다. 형에 이어 또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가는 동생의 활약이 벌써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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