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양세찬이 미국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멤버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손끝에 운명이 달린 ‘그리는 대로 트립’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양세찬의 미국 여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멤버들의 호기심이 폭발했다.
지석진은 “왜 몰래 다녀온 거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김종국도 “라스베이거스까지 갔는데 말도 없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래도 축하한다”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개그맨 강재준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명했지만, 멤버 최다니엘은 “일부러 둘이 간 거 아니냐”며 장난 섞인 의심을 더했다. 이에 김종국도 “뭔가 숨기는 게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찬은 “형이 너무 신경 쓰니까 말을 못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여자친구 있는 거 들킬까 봐 그런 거냐”며 아이돌 못지않은 루머를 스스로 만들어내 폭소를 터뜨렸다.
이날 방송은 여행을 둘러싼 멤버들의 유쾌한 추궁과 티키타카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양세찬은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현재는 SBS ‘런닝맨’, MBC ‘구해줘! 홈즈’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는, 뛰어난 예능감을 인정받아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을, ‘2021 SBS 연예대상’에서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런닝맨’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