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2025년 6월 9일 오전 11시(KST)부터 알파 테스트의 포문을 연다. 51GB의 묵직한 데모를 미리 다운받아 준비한 플레이어들은 이제 이 게임의 핵심 성장 시스템을 파헤쳐야 할 때다. 어빌리티 시스템, 계정 레벨, 무기 제작과 강화, 칼브람 전리품, 그리고 탐험 중 만나는 아이템 상자까지, 미리 빈딕투스의 성장 시스템을 들여다 보자.
어빌리티 시스템: 내 캐릭터를 강하게 키우는 비결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성장 시스템은 어빌리티로 시작된다. 이건 계정 단위로 적용되는 공용 어빌리티와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살려주는 전용 어빌리티로 나뉜다. 스킬 트리처럼 가지를 뻗으며 해금하는 방식인데, 한 번 해금한 효과는 영구적이라 되돌릴 걱정 없다. 그러니까 신중히, 하지만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
공용 어빌리티는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는 보너스다. 이를테면 플라스크 소지 수를 늘려주거나 스탯을 뻥튀기해주는 식. 반면 전용 어빌리티는 특정 캐릭터의 스킬을 강화하거나 새 기술을 풀어주는, 그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을 확 바꿔놓는 핵심 요소다. 예를 들어, 주력 캐릭터의 화려한 콤보 스킬을 터뜨리고 싶다면 전용 어빌리티에 집중 투자하는 게 좋다.
이걸 해금하려면 재화가 필요하다. 기본은 어빌리티 포인트로, 미션과 전투를 통해 꾸준히 모을 수 있다. 하지만 더 강력한 어빌리티를 뚫으려면 고요한 영겁의 결정이나 얼어붙은 기원의 구 같은 공용 어빌리티 재료, 그리고 타오르는 영겁의 결정이나 격동하는 기원의 구 같은 전용 어빌리티 재료가 필요하다. 이 재화들은 한정적이니, 초반엔 공용 어빌리티로 기본 스탯을 올리고, 주력 캐릭터가 정해지면 전용 어빌리티에 올인하는 전략이 효율적이다. 미션을 깨면서 재화를 모으는 걸 잊지 말자!
계정 레벨: 캐릭터 바꿔도 쌓이는 성장의 묘미
계정 레벨 시스템은 빈딕투스의 똑똑한 설계 중 하나다. 캐릭터별 레벨이 아니라 계정 단위로 레벨이 올라가니까, 캐릭터를 바꿔도 성장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스토리 퀘스트를 밀거나 전투를 반복해서 경험치를 쌓으면 계정 레벨이 오르고, 일정 단계마다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스탯 보너스를 준다. 이게 진짜 꿀이다.
알파 테스트는 시간이 짧으니 스토리 진행에 집중하는 걸 추천한다. 메인 퀘스트는 경험치 효율이 좋고, 게임의 세계관도 맛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반복 전투도 경험치를 쌓는 데 유용하니, 시간이 남으면 전투 콘텐츠를 돌며 레벨업 속도를 높여보자. 여러 캐릭터를 테스트해보면서 내 스타일에 맞는 플레이를 찾아보는 것도 계정 레벨 시스템의 장점을 살리는 방법이다.
무기 제작과 강화: 전투력 뻥튀기의 핵심
무기는 빈딕투스에서 캐릭터의 전투력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무기 제작과 강화 시스템은 새 무기 외형을 만들고, 이를 강화해 스탯을 뻥튀기하는 과정이다. 먼저, 보스 몬스터를 잡거나 특수 의뢰를 완료해서 설계 도면을 얻어야 한다. 이 도면은 계정 단위로 해금되니까, 한 번 얻으면 모든 캐릭터가 그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도면을 얻었다면 재료와 헤네르를 모아서 무기를 제작한다. 주무기뿐 아니라 보조무기가 같이 나올 때도 있으니, 의상실에서 외형을 바꿔가며 멋을 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작한 무기를 강화하면 무기 레벨이 올라가고, 공격력, 치명, 정확 같은 스탯이 쑥쑥 뛴다. 강화에도 재료와 헤네르가 들어가니,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알파 테스트에선 강화 단계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 주력 무기에 집중 투자해 전투력을 극대화하자.
칼브람 전리품: 신뢰 쌓고 보상 쓸어담기
칼브람 전리품 시스템은 미션을 수행하며 칼브람 용병단의 신뢰를 쌓아 보상을 얻는 구조다. 일일 미션은 매일 09:00(KST)에 초기화되며, 몬스터 처치 같은 간단한 목표로 신뢰도를 쌓을 수 있다. 도전 미션은 테스트 기간 동안 한 번만 완료 가능한 미션으로, 전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신뢰도가 쌓이면 신뢰 등급이 올라가고, 헤네르, 어빌리티 재료, 무기 제작 재료, 심지어 칼브람 전리품 전용 의상 같은 특별 보상을 받는다. 특히 헤네르는 무기 제작과 강화에 필수적인 재화니, 일일 미션을 꾸준히 깨서 신뢰도를 쌓는 걸 추천한다. 도전 미션은 보상이 더 크니, 테스트 초반에 미션 목록을 확인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부터 공략하자.
전투 지역을 탐험하다 보면 소형, 대형, 빛무리 형태의 아이템 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근처에 가면 상호작용 버튼이 활성화되니, 놓치지 말고 열어서 보상을 챙기자. 상자엔 재화, 재료, 기타 유용한 아이템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탐험 중 맵 구석구석을 뒤지는 습관을 들이면 자원 모으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정리를 하자면 우선순위 정하기다. 초반엔 공용 어빌리티와 계정 레벨에 투자해 기본 스탯을 올리고, 주력 캐릭터의 전용 어빌리티와 무기 강화로 전투력을 극대화하자. 또 미션 집중 공략이다. 일일 미션과 도전 미션으로 헤네르와 재화를 모아 자원 부족을 피하자. 그리고 아이템 상자와 스토리 진행을 병행해 경험치와 자원을 동시에 챙기자.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알파 테스트는 6월 17일까지, 단 9일간의 짧은 여정이다. 성장 시스템을 마스터하고, 화끈한 액션과 스토리를 마음껏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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