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월드컵 확정 골' 김진규 "이라크전에 홍명보 감독님께서 볼 관리와 공격적인 플레이 주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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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월드컵 확정 골' 김진규 "이라크전에 홍명보 감독님께서 볼 관리와 공격적인 플레이 주문하셨다"

STN스포츠 2025-06-08 17:4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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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 파주=사진┃이형주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 파주=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파주] 이형주 기자 = 김진규(28)가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사(한국 시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최종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차전 김진규가 한국을 11회 연속 월드컵으로 견인했다. 김진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상대 밀집 수비를 깨는 득점을 올렸다. 그 덕분에 한국이 승리했고,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8일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난 김진규는 "소속팀에서 감독님이 요구하신 부분들이 있었고, 그 부분을 충족하고자 노력했다. 처음엔 기회를 못 받았지만 발전하려고 하면서 기회를 받았다. 그런 부분이 축구대표팀까지 (오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라크전 당시 홍명보 감독이 주문했던 부분에 대해 묻자 "상대가 1명 퇴장 당한 상황에서 볼관리 그리고 공격적인 부분을 주문하셔서 이행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스스로 발전했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볼이 없을 때 움직임 부분이다. 그 전에는 공을 받아 무엇이든 하려고 했다. 발전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진규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경쟁에 대해 "축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리가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 모두 능력을 잘 갖추면, 팀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할 수 있다. 항상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받기 때문에, 장점을 발휘하면서 발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꿈을 묻자 "오랜만에 복귀해 첫 모습은 잘 보였다. 하지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에 따라 감독님께서 판단하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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