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천FC1995가 만난다.
인천은 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15라운드에서 부천을 상대한다. 인천은 11승 2무 1패(승점 35점)로 1위, 부천은 6승 4무 4패(승점 22점)로 6위다.
이번 시즌 인천의 흐름이 좋다. 시즌 초반부터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등 최강 외국인 공격진을 필두로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울 이랜드, 전남드래곤즈 등 승격 후보들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을 쓸었다.
인천은 최근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세부 지표도 대단하다. 인천은 리그 최다 득점 2위(29골)에 올라 있다. 리그 최소 실점 팀도 인천(8실점)이다. 리그에서 한 자릿수 실점만 허용한 팀은 인천이 유일하다.
다만 직전 경기 결과가 아쉬웠다. 인천은 리그 최하위 천안시티FC를 만나 3-1로 리드하다가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인천 입장에선 패배처럼 느껴지는 결과였다.
이번 상대는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이다. 부천도 흔들리고 있다. 직전 2경기에서 충남아산FC와 무승부, 수원에 1-4로 대패했다.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축 공격수 갈레고(5골 2도움)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인천은 부천전 승리가 필수다. 부천전 이후엔 2위 수원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만약 인천이 오는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한다면, 수원과 승점 차이는 1점으로 좁혀진다. 부천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한 뒤 수원전을 맞이해야 한다.
다만 인천은 전력 공백이 있다. 리그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간판 공격수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결장한다.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박호민이 무고사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인천과 부천의 맞대결은 지역번호를 따 ’032 더비’라고 불린다. 지난 시즌 인천이 강등되면서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첫 032 더비가 펼쳐졌다. 지난 경기에선 인천이 3-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선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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