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여진은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일했던 옛 직장 동료이자 사회부 기자로, 사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냉철한 모습과 더불어 고견우와 나희주(설인아 분)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간호사의 억울한 죽음을 보도하는 뉴스 리포팅에서 또렷한 딕션으로 사건을 보도하며 기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짧은 출연임에도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간 강혜원은 드라마 '선의의 경쟁',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소년시대', '청춘블라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신예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초 공개된 '선의의 경쟁'에서는 이중 생활을 하는 채화여고 가십의 여왕 '주예리'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과 극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하는 강혜원이 앞으로 펼칠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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