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향의 책읽어주는 선생님'
날씨가 좋은 줄 알고 출발했다.
가다보니 곰탕 하늘이다.
그래도 대부도 이타미 준의 방주교회를 조우했다.
몇년전 친구들과 제주도 방주교회를 갔었는데,
그 때의 감동만큼 좋았다.
전체 모양은 방주 형태이면서,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고,
정확하게 대칭인 구조도 재미있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형태가 제주도와 많이 비슷하다.
하늘이 맑으면 물에 비친 반영이 더욱 멋지겠다.
마침 결혼식 리허설 중이라
내부는 살짝만 보고 나왔다.
리조트 카페 이솔라에서 커피 마시고
한참 앉아있다 나왔다.
연휴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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