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올여름은 유난히 기대를 모으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하이브 등 이른바 ‘빅4’로 불리는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을 예고하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올여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된 8인조 그룹이다.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는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콘셉트의 데뷔곡 ‘더 체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하츠투하츠가 이번 여름,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내달 컴백 소식을 직접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룹 아일릿이 내달 16일 미니 3집 ‘bomb‘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 ‘bomb‘은 ‘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일릿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확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보 타이틀곡은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로, 함께 수록곡 일부 음원이 최초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3집 ‘bomb’의 트랙리스트도 공개되어 컴백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JYP의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7월 11일 정규 4집 앨범 ‘THIS IS FOR’를 발표한다. JYP 대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 답게 JYP 공식 계정을 통해 규 4집 발매 소식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포(FOUR)’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멤버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YG의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한다. 지난 26일,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높였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 정규 앨범 ‘BORN PINK’ 발매 이후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가 공식화되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23년 말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 YG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룹 활동 시절부터 빛났던 네 멤버는 솔로 활동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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