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약 1년간의 공백을 끝내고 공식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2025년 6월 7일 오후, 라이브 방송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복귀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다시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5월 불거진 ‘위너즈코인’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식적인 활동이다.
“반성의 시간 보냈다” 복귀 소감 전해
오킹은 복귀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그동안의 시간을 반성하며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러한 발언을 통해 오킹은 논란 이후 달라진 자세를 강조했으며, 그동안의 행동을 돌아보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복귀 방송에서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주려는 의지가 드러났다.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은 냉담
그러나 그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기대와는 다른 양상이었다. 방송 도중 채팅창에는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수 등장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루리웹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놀라우리만치 옹호 여론이 없다"는 댓글이 올라오며 복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이르다", "진정한 사과와 책임이 부족하다"며 비판을 이어갔고, 다른 시청자들도 "쉽게 신뢰를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전히 논란의 여파가 남아 있음을 보여주는 분위기다.
오킹의 복귀는 대중의 관심 속에 시작됐지만, 그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차가운 상황이다. 과거 ‘위너즈코인’ 논란으로 실망한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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