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세돌 아내의 깜짝 편지 속 ‘입맛 주의사항’에 셰프들이 멘붕에 빠진다.
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바둑 천재’ 이세돌의 까다로운 입맛을 저격하기 위한 셰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돌과 출연진 간의 ‘알까기 대전’이 펼쳐져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대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이세돌이 “바둑돌로 하는 건 다 이긴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자, 김성주가 “이세돌이 아니라 허세돌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이세돌은 기대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모두를 압도해 감탄이 쏟아진다. 이에 숨은 실력자 권성준이 도전장을 내밀며 극적인 명승부가 펼쳐지고, “알까기가 이렇게 재밌었나”는 환호가 터져 나오며 승부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이어 공개된 이세돌 아내의 깜짝 편지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남들보다 훨씬 예민한 입맛을 지닌 남편을 걱정한 그녀는, 이세돌의 철벽 같은 식성과 셰프들을 향한 걱정 어린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편지가 한 줄 한 줄 읽힐 때마다 셰프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마지막에 등장한 “까다로운 양반이라… 화이팅입니다”라는 응원 메시지에 현장은 웃음으로 물든다.
이세돌의 입맛을 정조준한 본격 요리 대결도 시작된다. 첫 번째는 권성준과 김풍의 ‘제로 슈거’ 대결로 두 사람은 같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어 불꽃 튀는 승부가 예고된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이세돌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를 주제로 정지선과 윤남노가 맞붙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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