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한 과거의 한 장면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2016년 여름, 제주 돌집을 허물고 직접 설계한 집을 짓기 위해 카라반에서 지내던 시절의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롱슬리브 원피스를 입은 그녀는 푸근한 민낯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꾸밈없는 자연주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사진 속 배경엔 부서진 돌담과 흙먼지가 가득한 현장이 어우러져 그 시절의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윤진서의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편안함을 강조하며, 그녀의 내추럴한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푸른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패턴은 제주 하늘과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인트 메이크업 없이도 충분히 빛나는 피부와 자연스러운 긴 생머리는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휴양지 패션의 롤모델로 자리 잡게 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영화 같아요”, “이런 감성이 너무 좋아요”, “그 시절의 용기가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윤진서 본인도 “젊고 잘 몰라야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의 도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돌담 하나하나에 담긴 노력과 낭만, 그리고 스트라이프 원피스의 순수한 분위기는 지금의 그녀가 지닌 단단한 아름다움의 시작점이었다. 이번 주말, 윤진서처럼 조금은 툭툭하고 거친 제주 감성에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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