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억 속에 자리했던 옛 라면 패키지가 다시 등장했다.
라면을 사랑해온 이들에게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감성의 상징이 된 브랜드들이 한정판으로 복각됐다.
특히 1980년대 초부터 등장한 대표 제품들이라는 점에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번 히스토리 패키지는 수집의 가치와 경품 이벤트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표 라면 4종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패키지’를 2개월간 한정 출시한다.
대상 제품은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로 1980년대 초부터 중반 사이에 출시돼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복각 디자인을 적용해 각기 다른 패키지들을 무작위로 담아 멀티팩으로 구성했다. 신라면은 총 3가지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는 각각 4가지 초기 디자인을 복원한 점이 특징이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일반 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5개입 멀티팩 형태로 판매되며 각 라면 브랜드별 초기 모습과 현재 디자인이 랜덤으로 조합된다. 총 디자인 수는 15가지에 이른다. 디자인별로 패키지의 폰트 스타일 색상 사진 비율 등이 모두 달라 시각적으로도 큰 재미를 준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먹는 라면을 넘어 60년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장 가치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농심은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멀티팩에는 무작위로 총 1965장의 티켓이 삽입된다.
이 수치는 농심 창립연도인 1965년을 상징한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금 10돈이 지급되며 2등 경품으로는 금 1돈과 광주요 면기 세트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럭키박스와 농심몰 쿠폰 등이 경품에 포함된다. 당첨 여부는 라면 포장을 개봉해 티켓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티켓이 없다면 꽝이 되는 시스템이다.
히스토리 패키지와 연계된 또 다른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농심의 과거를 주제로 한 사연 및 사진 공모전에서는 브랜드와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광주요 면기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와 소비자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미래형 이벤트로는 ‘AI 라면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참여자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라면 재료를 선택하고 이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가상 라면을 제작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금 상품권 모바일 쿠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기술 기반 체험 요소와 브랜드 감성이 결합된 이 이벤트는 젊은 소비층에게 특히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이번 기획을 통해 브랜드 60년의 시간을 소비자와 함께 회고하고 향후의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라면 업계는 단순한 식품 시장을 넘어 문화 콘텐츠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이번 행보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농심과 함께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스토리 패키지와 연계된 모든 이벤트는 ‘농심 60주년 기념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 이벤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정 수량인 만큼 조기 품절 가능성도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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