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대은이 선배들의 견제 속 난생처음으로 청심환을 먹었다고 밝혀, 때아닌 ‘도핑 테스트’ 항의 대란이 일어난다.
7일 KBS2 ‘불후의 명곡’ 709회는 ‘9회말 2아웃 역전송 특집’으로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이대은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다 선수 생활을 경험했다”라고 자기소개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는 선곡부터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고르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선배 선수들은 야구 선수 중 노래 실력자로 정평 난 ‘다크호스’ 이대은의 등장에, 눈을 이글거리며 견제에 나선다.
이대은이 “원래 처음에는 못 하겠다고 했었다. 선배님들과 같이 한다고 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면서 경연 순서 6번을 노리자, 김병현은 “트루디 남편, 꿈이 야무지다. 아직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이대은이 “너무 떨린다. 선수 시절에도 먹어본 적 없는 청심환을 이 무대를 위해 먹었다”라고 긴장감을 토로하자, 선배 선수들은 “이거 반칙 아닌가. 토핑 테스트라도 해야 될 거 같다”라며 때아닌 ‘도핑 테스트’ 항의에 나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에 MC 이찬원이 “여기 야구장 아니고 녹화장이다. 드실 수 있는 거 다 드시고 오셔도 된다”라며 분위기를 중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와 함께, ‘트윈스의 영원한 캡틴’ 박용택이 자신의 응원가인 김범수의 ‘나타나’를 직접 부르며 의미를 더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19년간 트윈스에 몸담았던 박용택은 본인이 은퇴를 한 후 트윈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을 보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그는 “선수일 때 우승은 못했지만 영구결번 선수에게는 우승 반지를 제작해 줬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다크호스’ 이대은의 수준급 무대는 어떨지, 모두를 하나로 만든 박용택의 응원가 현장을 어땠을지, 다가올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대한민국 야구계의 레전드들이 무대에서 한판 승부를 가리는 ’9회말 2아웃 역전송’ 특집은 7일 오후 6시 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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