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배준호가 추가 발탁으로 A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쿠웨이트와의 경기 대비를 위해 배준호를 추가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에 위치한 바스라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라크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쿠웨이트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86 멕시코 대회부터 2026 북중미까지 11회 연속이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전 세계 6번째 기록이다.
역사의 기록도 많다. 2002년 4강, 2010년 원정 최초 16강 진출, 2018년 독일 격파, 2022년 16강 등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대한민국 축구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면서 남은 일정을 실험과 대비라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아시아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준호 추가 발탁을 결정했다.
배준호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 합류해 호주와의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했고 짧은 휴식 후 곧바로 A대표팀으로 합류한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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