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마제국에 300년 넘게 황궁으로 쓰인 호프부르크 궁전이 있다면
대한제국에는 황궁 덕수궁이 있다
(한국 황제들은 경복궁, 창덕궁이 아닌 덕수궁을 황궁으로 썼음)
그럼 두 황궁을 찬찬히 뜯어보자
1. 면적
호프부르크 궁전 면적 약 240,000 제곱미터
덕수궁 면적 93,843 제곱미터
호프부르크가 조금더 크다
2. 알현실
호프부르크 궁전 알현실
24개의 코린토스식 대리석 기둥과 총 1,300개의 촛대가 꽃힌 26개의 샹들리에가 장관이다
덕수궁의 정전 중화전 내부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빛 창살과 은은한 단청이 매력적이다
2. 황제의 침실
호프부르크의 황제 침실
덕수궁 함녕전의 고종황제 침실
3. 계단
호프부르크 궁전의 계단
덕수궁 중화전 답도
기존의 봉황 대신 황제를 상징하는 쌍룡이 새겨진게 포인트
4. 도서관
호프부르크 도서관
도서관으로 쓰였던 덕수궁 중명전
5. 연회장
호프부르크 궁전 연회장
이곳에서 황제가 축일마다 가난한 노인 12명을 초청해 발을 씻겨주었다
연회장으로 쓰였던 덕수궁 정관헌
고종황제가 커피 홀짝이기 좋아하던 곳
덕수궁 석조전의 경우 나라 망한뒤에 완공되어 실제 황궁으로 쓰인적이 없기에 비교하지 않았음
이상 호프부르크 황궁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올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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