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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올인클루시브의 개념을 최초로 만든 브랜드, 75년의 노하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클럽메드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태국 푸켓으로 향했다. 한국에서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6시간 30분 만에 푸켓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시차 때문에 현지 시간으로는 이미 늦은 밤이었지만, 설렘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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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출구를 나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클럽메드 환영 팻말을 든 직원이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는 모습에서 '역시 프리미엄 서비스는 다르구나'라는 첫인상을 받았다. 미리 신청하면 클럽메드 숙박객은 공항에서 리조트로 가는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교통편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했다. 이것이 바로 클럽메드가 말하는 '몸만 오면 되는' 진정한 휴가의 시작점이었다.
대형 버스에 올라타니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리조트로 향하는 설렘이 더해졌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푸켓의 야경과 점점 가까워지는 목적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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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이 깊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늦은 시간에도 직원들이 마중 나와 투숙객을 반겨준다는 점이었다. 이것이 바로 클럽메드가 말하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의 진수가 아닐까 싶었다. 일반적인 호텔이라면 늦은 시간 체크인은 간소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클럽메드는 달랐다. 시간에 관계없이 투숙객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모습에서 75년간 쌓아온 호스피탈리티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팔찌 차고 클럽메드 푸켓으로 체크인
체크인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클럽메드 팔찌를 채워주는 순간이었다. 이 작은 디지털 리스트밴드는 일반적인 신분증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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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스마트한 룸키다. 키카드를 분실할 걱정 없이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올인클루시브 신분증 역할도 하여 리조트 내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추가 서비스 결제 시에는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도 작동하며, 긴급상황 시 클럽메드 투숙객임을 식별할 수 있는 안전 관리 기능도 겸한다.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클럽메드 리조트의 마니아들이 전 세계 각 리조트의 팔찌를 수집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나라별로 다른 색상을 가진 팔찌는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되는 셈이다. 이런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클럽메드 브랜드의 독특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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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서서 발견한 작은 김치 컵라면과 오레오 과자는 정말 반가웠다. 긴 여행과 늦은 시간으로 출출할 수 있는 투숙객의 마음을 헤아린 세심한 배려였다. 특히 김치 컵라면은 한국인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준비로 보였다.
이 순간 클럽메드 마케팅팀이 말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지점이 푸켓'이라는 말이 실감났다. 실제로 푸켓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객 국적 1위가 한국이라고 하니, 이런 세심한 배려가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본격적인 클럽메드 라이프가 시작되다
본격적인 클럽메드 라이프가 시작된 아침에 리조트에서 맞이한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클럽메드 푸켓은 푸켓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카타비치 앞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에서 작은 도로만 건너면 에메랄드빛 안다만 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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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가 1985년 이곳에 첫 발을 디딘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리조트가 너무 많이 몰린 포화 상태의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클럽메드의 철학이 이런 최고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아침 햇살이 바다를 비추는 모습을 보며, 왜 클럽메드가 제일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다고 자부하는지 알 수 있었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리조트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특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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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에서 먹는 식사는 리조트 내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인 마무앙(Mamuang) 레스토랑에서 시작했다. 오감을 테마로 한 5개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된 이 레스토랑은 식사 공간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다. 색상, 재료, 음악, 맛, 향기를 통합하여 식사를 감각의 향연으로 승화시킨 컨셉이 인상적이었다.
뷔페의 구성도 놀라웠다. 국제 요리 코너에는 태국, 인도, 서양, 이탈리아, 중국, 한국 요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다. 헬시 코너에서는 비건 옵션과 저지방 메뉴를 제공하고,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신선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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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키즈 코너였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전용 공간과 하이체어까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클럽메드 푸켓 한국 고객의 70%가 가족 패밀리라는 통계가 이런 시설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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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마친 후에는 카타비치를 거닐었다.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야자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엽서 속 한 장면 같았다. 아침 시간이라 상대적으로 한적했는데,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도 이곳만의 매력이었다.
태국의 모든 해변은 공공 해변이다. 따라서 클럽메드만의 전용 비치는 없지만, 리조트에서 해변까지의 접근성이 워낙 뛰어나 마치 전용 비치처럼 카타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해변이라 오히려 현지인들과 다른 여행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다른 리조트는 따라할 수 없는 클럽메드만의 시스템 '눈길'
클럽메드에는 다른 리조트와는 독특한 시스템들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GO(Gentle Organizers) 시스템은 클럽메드의 시그니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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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온 젊고 에너지 넘치는 직원들이 투숙객과 함께 활동하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다. 이들은 직원이라기보다는 투숙객의 휴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클럽메드 내에서는 어디에서나 GO를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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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럽메드 푸켓에는 한국인 GO가 상주해 있기 때문에 언어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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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가지 스포츠 & 액티비티도 놀라웠다. '지상 최대 스포츠 스쿨'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타이 복싱, 테니스, 골프, 양궁, 공중그네, 아쿠아로빅, 요가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투숙객은 취향에 따라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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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키즈클럽 시스템도 체계적이다. 만 4세부터 17세까지는 무료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만 2세부터 3세까지는 쁘띠클럽이라는 유료 프로그램이 있다. 쁘띠클럽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거나 간호를 전공한 GO들이 소수의 아이들만 케어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전문성과 안전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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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어서야 클럽메드의 진정한 매력을 깨달았다. 식사 시간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언제든 원할 때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자유로움은 정말 특별했다. 일반적인 호텔에서는 조식, 중식, 석식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을 놓치면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클럽메드는 다르다. 밤 10시가 넘는 늦은 시간에 배가 고파도, 늦은 오후에 간식이 먹고 싶어도, 언제든 마무앙 레스토랑에 가서 다양한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클럽메드가 말하는 '몸만 오면 되는' 진정한 휴가의 의미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 이런 자유로움이 있기에 정말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클럽메드 푸켓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여 선보인 '패밀리 오아시스'
오후에는 이번 여행의 가장 큰 기대였던 패밀리 오아시스를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 2025년 4월에 오픈한 이 공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클럽메드 전용 패밀리 공간이다. 클럽메드가 75년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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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이(Lai Thai)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의 디자인은 인상적이었다. 태국 전통 패턴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은 문화적 깊이와 현대적 편의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기능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태국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적 공간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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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와 객실 곳곳에 새겨진 전통 무늬들,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그리고 현대적 편의시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다. 이런 세심한 디자인에서 클럽메드가 숙박업체라기보다는 문화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 갖춘 아이들의 천국 ‘스플래시 파크'
600평방미터 규모의 스플래시 파크는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었다. 다양한 크기의 슬라이드들이 있어서 나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고, 컬러풀한 물대포는 아이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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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스플래시 버킷은 일정 시간마다 대용량의 물이 쏟아져 나와 아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고, 다양한 높이와 패턴의 물분수들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 모든 시설이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어 있었고, 미끄럼 방지 바닥재, 모서리 보호대, 적절한 수심 등 세부사항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고려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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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스플래시 파크 주변에는 그늘진 라운지 체어들이 있어서, 부모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부모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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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오아시스에 있는 객실도 둘러봤다. 총 32개 객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24개는 패밀리 슈페리어룸이고 8개는 패밀리 테마룸이다. 패밀리 테마룸은 반얀나무 모티프의 특별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어 더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수용 인원은 성인 2명과 11세 미만 어린이 2명, 그리고 아기 1명까지 가능했다. 이는 4인 가족 여행객을 위해 최적화된 구성이었다. 특별한 배려 사항들도 인상적이었는데, 아기용품과 어린이용 샤워용품이 기본 제공되고, 연령별 액티비티 키트와 어린이용 목욕가운까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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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위치별로도 다른 매력이 있었다. 1층 객실은 스플래시 파크로 직접 연결되는 테라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층 객실은 스플래시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전용 발코니가 있어서, 아이들의 놀이를 위에서 지켜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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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오아시스 객실이 탄생한 배경도 흥미로웠다. 기존에는 대부분 성인 2명이 한 객실을 이용했는데, 4명 가족이 커넥팅룸 대신 한 객실에서 머물고 싶다는 고객 요청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한 것이 바로 패밀리 오아시스 객실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클럽메드가 기존 시설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혁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5년의 역사 속에서도 변화를 멈추지 않는 브랜드의 DNA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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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오아시스에는 키즈 스낵바도 있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부모들은 음료나 스낵을 즐기며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고, 아이들도 출출할 때 간식을 먹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스포츠 액티비티와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경험하다
타이 복싱 클래스에도 참여해 봤다.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 체크인할 때 미리 신청해둔 덕분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역시 인기 액티비티는 사전 신청이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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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코치의 지도 하에 기본 자세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펀치, 킥, 엘보우, 니 스트라이크까지 '8개 무기의 예술'이라 불리는 무에타이의 기본기를 하나씩 익혀갔다. 태국 문화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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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복싱으로 땀을 흘린 후에는 젠풀에서의 아쿠아로빅에 참여했다. 성인 전용 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젠풀은 성인들만의 조용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활기찬 에너지와는 대조적으로, 이곳에서는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도 전문적이다. 물의 부력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강사는 각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동작을 조절해주어서, 운동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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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 마무앙 레스토랑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녁 뷔페는 특히 태국 음식에 중점을 둔 구성이었다. 정통 태국 커리로는 그린 커리, 레드 커리, 옐로우 커리가 있었고, 각각의 매운 정도와 특징이 달라서 비교해서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똠양꿍은 새콤매콤한 태국식 새우탕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었고,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면으로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소스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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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과일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망고, 파인애플, 망고스틴, 용과 등 한국에서는 비싸게 사 먹어야 하는 열대과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망고의 달콤함과 망고스틴의 새콤달콤함은 환상적인 맛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녁 식사 때의 특별한 서비스였다. 기본적으로 마무앙 레스토랑은 셀프 뷔페로 운영되는 식당이지만, 저녁에 특정 메뉴들은 셰프들이 직접 한 접시씩 예쁘게 담아서 건네주는 방식이다. 이런 서비스 방식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더욱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셰프가 직접 적당한 양을 담아주고, 소스의 양도 조절해주며, 플레이팅까지 예쁘게 해주어서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둘째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적 배려였다. 75년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가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것이다.
클럽메드 리조트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저녁 GO 쇼'
저녁 식사 후 가장 기대했던 저녁 GO 쇼가 시작되었다.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GO 쇼는 전문적이고도 화려하다. GO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까지 하는 이 쇼는 클럽메드만의 독특한 문화다. 매일 밤 다른 테마의 쇼가 펼쳐지며, 투숙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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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쇼를 보고 직접 체험하며 느낀 것은 이것이 엔터테인먼트와 동시에 투숙객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클럽메드만의 특별한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다양한 국적의 투숙객들이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즐기는 모습에서 클럽메드가 추구하는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는 행복한 휴가'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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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도착에도 변함없는 환대부터 시작해서 리조트 앞 카타비치의 절경, 혁신적인 패밀리 오아시스,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까지... 클럽메드 푸켓은 일반적인 리조트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함이 분명히 있었다.
특히 '몸만 오면 되는'이라는 클럽메드의 철학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식사, 체계적으로 준비된 다양한 액티비티, 그리고 투숙객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서비스까지... 클럽메드 관계자가 "클럽메드는 경쟁자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유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시설의 화려함이나 서비스의 다양함 때문만이 아니라, 75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만들어낸 독특한 휴가 문화 때문인 것 같았다.
클럽메드 푸켓이 푸켓에서도 최고의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최고의 입지에서 안다만 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리조트 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진짜 클럽메드의 매력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다음 편에서는 더욱 깊이 있는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태국 문화를 직접 배우는 쿠킹 클래스, 한국인 셰프가 직접 만들어 내 놓는 음식들, 그리고 리조트 밖 푸켓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외부 관광까지 2편에서 계속된다.
- 푸켓(태국)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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