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도 과수화상병 첫 발생…충북 피해농가 40곳 12.74㏊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괴산에서도 과수화상병 첫 발생…충북 피해농가 40곳 12.74㏊

연합뉴스 2025-06-06 21:01:32 신고

3줄요약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과수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괴산에서도 발생, 도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주 과수화상병 방제 현장 점검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주 과수화상병 방제 현장 점검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주덕읍 2곳(0.41㏊), 진천군 이월면 1곳(0.09㏊), 괴산군 연풍면 1곳(0.23㏊) 등 도내 과수농장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괴산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병 사례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의 한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의 40곳, 12.74㏊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주 22곳(9.25㏊), 음성 7곳(0.96㏊), 제천 5곳(1.53㏊), 진천 2곳(0.12㏊), 단양 1곳(0.5㏊), 괴산 1곳(0.23㏊), 청주 1곳(0.15㏊), 증평 1곳(0.01㏊)이다.

매몰작업은 31곳에서 9.99ha가량 진행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수화상병 관련 신고는 대표전화(☎ 1833-8572)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하면 된다.

jeonc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