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차기 비대위원장 지명할 생각 없어…허무맹랑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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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차기 비대위원장 지명할 생각 없어…허무맹랑한 음모론"

모두서치 2025-06-06 16: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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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저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다.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을 임명한다는 내용"이라며 "이런 음모론은 대응할 가치 자체가 없고, 대응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키운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또 한 번 인내했다"고 했다.

이어 "이 해괴한 음모론이 더 이상 보수 재건의 골든타임을 망쳐서는 안 된다"며 "이미 의원총회에서 1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합의했다.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제가 어떻게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아니면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저를 향한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직후에는 원내대표를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더니, 이제 사퇴 의사를 표명하니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다"며 "본인들이 비난하던 극단 세력과 정확히 동일한 행보"라고 짚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출마 당시부터 제한된 임기를 약속했었고, 대선이라는 특수상황에서 대선 후보의 요청에 따라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었을 뿐이다. 대선 개표 직후 즉시 거취를 정리하고자 했으나, 적어도 4일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럼에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음모론까지 불사하는 조급증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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