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이런 서사 또 없습니다.'..중, 고등학교 선후배→수원 떠나 이별→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득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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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이런 서사 또 없습니다.'..중, 고등학교 선후배→수원 떠나 이별→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득점 합작

인터풋볼 2025-06-06 10:5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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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사진=FIFA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진우, 오현규 서사는 이라크에서 폭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라크에 위치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한 팀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밖에 없다. 전 세계 6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한 명 퇴장에도 답답한 전반을 보낸 홍명보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규를 넣었고 문선민, 오현규 투입으로 공격을 강화했다. 김진규 골로 활로를 열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투입된 전진우가 오현규 득점을 도왔다. 오현규 골은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고 한국은 2-0으로 이기면서 본선 티켓을 얻었다.

전진우, 오현규 서사가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이다. 두 살 차이인 전진우, 오현규는 매탄중학교, 매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수원 입단 당시 초신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진우는 2018년 프로에 입단해 2024년 전북 현대로 떠나기까지 6년을 있었다. 오현규는 2022년을 끝으로 셀틱으로 이적해 수원과 이별했다.

수원에서 힘든 시절을 함께 했다. 수원이 점차 하락세를 타고 강등 위기를 겪을 때 전진우, 오현규는 분투했다. 전진우는 부상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였는데 오현규는 소년가장으로 불리면서 수원 잔류를 이끌었다. 오현규가 먼저 떠나면서 전진우와 작별했다. 전진우는 수원을 떠나 전북에서 만개하면서 K리그1 최고 공격수가 돼 이번 6월 첫 대표팀 발탁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만나 이라크 땅을 밟은 전진우, 오현규는 이라크전 나란히 교체 출전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힘을 싣는 골을 합작했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관계성은 고난의 세월 속 수년이 흘러 대표팀에서 다시 이어졌고 태극마크를 달고 골을 합작하는 서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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