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싹둑 자르고 ‘숏컷’으로 돌아온 女스타들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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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싹둑 자르고 ‘숏컷’으로 돌아온 女스타들 [리-마인드]

TV리포트 2025-06-06 06:00:03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최근 들어 숏컷 스타일로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눈에 띈다.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고 개성 넘치는 짧은 머리를 선택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최근 그룹 ‘아이들’ 전소연은 컴백을 위해 금발 픽시컷으로 변신했다. 픽시 컷은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고 잘라 머리카락이 얼굴 위로 흘러내리게 스타일링 해 얼굴 윤곽을 드러내 주는 스타일이다.

전소연의 파격 변신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전소연은 지난 19일 진행된 미니 8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숏컷을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다. 전소연은 “그냥 했다. 항상 그래왔다. 단발로 확 자르고 금발도 갑자기 하게 됐다”라며 “앨범에 어울리는 머리를 할 뿐”이라고 전했다.

전소연은 “이번 노래에 딱 어울리는 숏컷으로 했다. 처음 해보는 머리가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소연이 속한 그룹 ‘아이들’은 데뷔 7주년을 맞아 그룹 앞에 붙던 ‘여자’라는 타이틀을 뗐다. 전소연은 팀명 변경과 함께 본인의 한계를 깨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에 전소연의 추후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우 김고은도 전소연과 같은 픽시컷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10월 흑발 픽시 컷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고은의 아름다운 미모가 짧은 머리로 인해 고스란히 드러나 긴 머리 시절의 러블리함과 숏컷의 시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김고은은 숏컷 한 달 뒤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변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고은은 숏컷한 본인을 처음 봤을 때 기분으로 ‘웃픈’ 이모티콘을 선택했다.

이어 김고은은 “다운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처음에 딱 자르니까 머리카락이 잔디같이 떠서 너무 잔디 인형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약간의 수치심이 들었다”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러나 그는 “다운펌으로 머리가 가벼워지니 기분이 좋아졌다. 숏컷이 완성이 되니까 앞으로 머리 감을 때 정말 편하겠다는 그런 기분 좋은 마음과 실제 생활을 하면서 편안함을 많이 느낀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신현빈은 작품에서 숏컷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현빈은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을 맡았다.

신현빈은 캐릭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택했다. 픽시컷보단 길지만 숏 보브컷으로 보이시한 매력을 살렸다. 그는 앞머리를 내리고 옆머리를 귀 위로 덮는 숏컷을 택했다.

이에 지난 3월 배우 류준열은 ‘계시록’ 인터뷰에서 “신현빈이 처음에 머리를 잘랐을 때 누구인지 몰랐다”라고 밝혔다.

신현빈 또한 “머리를 그렇게 짧게 잘라본 게 아기 때 빼고는 없었던 것 같다. 성인 되고서 처음 잘라보니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옷 입는 스타일이나 걷는 자세도 달라졌다. 한창 촬영하고 있을 때 다른 감독님이 나보고 ‘왜 남자아이같이 그러고 앉아 있냐?’라고 묻더라”며 숏컷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신현빈은 “그런 색다른 변신이 나에게 조금 더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준 것 같다. 사실 머리를 언제 한 번 자를 기회가 있으면 잘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기회가 와서 덥석 물었다. 막상 자르니까 너무 편하고, 분장을 할 때도 시간이 들지 않아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짧은 머리로 이미지 변신은 물론 작품과 무대 위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의 과감한 선택은 단순한 스타일 변화 그 이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 방식이 됐다. 세 사람이 숏컷 트렌드의 선두 주자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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