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특징주]몽고DB, 파이브빌로우, 차지포인트, PVH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5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몽고DB(MDB)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몽고DB 주가는 16.49% 상승한 232.6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몽고DB 아틀라스의 고객 수가 2600명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연간 매출 및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파이브빌로우(FIVE)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2분기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높게 제시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파이브빌로우 주가는 8.4% 상승한 13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실적발표 후 전해진 우버이츠와의 신규 배달 파트너십 체결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차지포인트(CHPT)는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커지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같은 시간 차지포인트 주가는 22.13% 하락한 0.68달러까지 떨어졌다.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와 정책 지원 축소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필립스 반 휴센(PVH)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가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같은 시간 필립스 반 휴센 주가는 17.16% 하락한 66.94달러를 기록중이다. 관세 부담과 소비 둔화 우려가 향후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