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님, 다음 시즌에도 우승 못 하면 떠나시죠”…前 첼시 MF의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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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님, 다음 시즌에도 우승 못 하면 떠나시죠”…前 첼시 MF의 소신 발언

인터풋볼 2025-06-05 2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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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첼시 등에서 뛰었던 존 오비 미켈이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떠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미켈은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주요 타이틀을 따지 못할 경우, 그가 계속 팀을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렸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 14무 4패를 기록했지만, 리버풀이 조기 우승에 성공하며 2위에 그쳤다. 잉글랜드 FA컵에선 64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카라바오컵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아쉬웠다. 아스널은 16강에서 PSV 에인트호번에 합산 스코어 9-3으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레알 마드리드마저 합산 스코어 5-1로 잡았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패배했다. 무관이 확정됐다.

최근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비판이 늘고 있다. 지난 2019-20시즌 부임 이후 아스널이 적지 않은 금액을 이적시장에 사용했지만, 잉글랜드 FA컵과 FA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하고 다른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많은 이적료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노팅엄 포레스트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등이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만약 다음 시즌에도 트로피를 들지 못한다면 거취에 의문 부호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켈이 아르테타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한 단계 끌어올릴 사람인가?”라며 “난 그가 정말 좋은 팀을 만들어놨다고 생각한다. 팀이 탄탄하고 수비와 중원 모두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잘 구축된 팀이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다음 단계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는 모르겠다. 때때로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는 5~6년 동안 팀에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켈은 “난 아르테타 감독에게 딱 1년만 더 기회를 주고 싶다. 만약 다음 시즌에도 못 해낸다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팀을 떠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땐 새로운 인물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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