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전역에서 폭주·난폭운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사전 첩보와 신고 사례 분석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과 이동 경로, 집결지 등에 대한 순찰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서울 내 31개 경찰서 교통외근 및 교통범죄수사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엄정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검거가 어려운 경우 채증을 통해 사후 추적 수사를 진행, 검거와 형사처벌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집중 단속 대상은 ▲2대 이상 차량이 줄지어 통행하며 교통상의 위험을 야기하는 공동위험행위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반복적인 난폭운전 ▲불법 튜닝 및 불법 소음기 장착 차량 ▲번호판 가림 행위 등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로 위 평온을 파괴하는 폭주행위 및 난폭운전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수사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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