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승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NC다이노스 야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통 및 시설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NC다이노스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건의안은 ▲마산발 KTX·SRT 고속열차 운행 연장 ▲시외버스 노선 확보 및 타 지역행 임대버스 지원 ▲대규모 주차장 신설 ▲창원시 주요 교통 거점 직통 셔틀버스 운행 ▲마산야구장 시설 개선 등을 담고있다.
박 의원은 "야구 경기가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 원정팬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산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고속열차가 오후 10시를 넘겨야 한다"며 "경남도·창원시가 공동으로 경기 종료 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확보하고 타 지역행 임대 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마산역·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NC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정기적으로 야구팬의 요구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 대전, 대구 등 타 지역에서 많은 원정팬이 창원을 방문하고, 그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야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통 및 시설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