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점복 의원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부위원장은 서명일 의원이 맡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위원장·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재욱, 진형익, 홍용채, 이정희, 한은정, 강창석, 서영권 등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4조2638억원 결산안과 66억3515만원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제출했다.
결산안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5~26일 예결특위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황점복 위원장은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예비비 지출은 올해 시의회의 사후 승인을 받는 사항이니 만큼 이월액이 과다하지는 않는지, 집행 잔액은 최소화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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