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민주당 '비상경제대책위' 구성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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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민주당 '비상경제대책위' 구성에 공감대

이데일리 2025-06-05 18:3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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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기조에 발맞춰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꾸린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경기도가 화답한 결과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5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제382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서 경기도와 도의회가 협력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와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민생경제를 챙겨나갈 것을 강조했다”면서 “도의회 민주당은 도청 집행부가 이재명 정부 1호 행정명령의 엄중함을 깊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해야 하며, 그 추진실태를 도의회에 보고하고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경기도는 지난 12·3 계엄 여파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과 서민경제는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욱이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산업은 물론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 벤처·스타트업들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어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경색과 신용 저하, 가계대출 증가로 서민경제 위기, 전세사기 피해 등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민생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제안한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및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추진 촉구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체적인 TF와 비대위 구성 일정은 추후 도의회와 논의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1조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을 비롯한 민생경제 예산이 담긴 추경안을 심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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