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6월호 커버를 장식한 에스파 지젤이 독특한 콘셉트의 패션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울창한 대나무숲 한가운데 앉은 지젤은 시크한 그린 슈트와 대비되는 핑크빛 헤어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잡지 커버에서 그녀는 로에베(Loewe)의 시그니처 백을 두 손으로 감싸 안은 채 정면을 응시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젤이 선택한 이번 슈트는 날렵한 테일러링과 딥한 그린 컬러로 도심적인 무드와 자연의 조화를 절묘하게 그려낸다. 특히 재킷은 오버사이즈 핏으로 편안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며, 이너 없이 과감하게 연출된 디테일이 그녀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채도 높은 핑크 헤어가 대비되며 스타일 전체에 강한 에지를 더했다.
화보 속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는 로에베 가방이다. 은은한 브라운 컬러의 백은 슈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하이엔드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디테일이 빛을 발한다. 그녀의 손끝과 시선, 그리고 오브제의 흐름까지 계산된 구도가 완성도 높은 패션 화보로 완벽히 승화됐다.
댓글창에는 “지젤, 마리끌레르 감성 찢었다”, “이 콘셉트 진짜 독보적”, “로에베랑 지젤 조합 미쳤다” 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패션 팬들 사이에선 ‘시크한 자연주의’ 스타일로 회자되며 이번 커버를 베스트 컷으로 꼽는 이들도 많다.
감성적인 자연 배경과 날카로운 도시적 패션의 조화는 올여름 뉴 클래식 무드의 스타일링에 좋은 참고가 된다. 오버핏 슈트와 미니멀한 백 하나로, 지젤처럼 절제된 세련미를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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