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식의 축' 슬로건 11∼14일 개최…국내 학계 참석해 발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아프리카학회(회장 조화림)는 오는 11∼14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르의 체이크 안타 디오프 대학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연구협의체'(CAAS)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CAAS는 2007년 외국어와 외국학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각국 5개 대학이 만든 모임이다.
프랑스 국립동양어문화대(INALCO), 일본 도쿄외국어대, 영국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SOAS), 네덜란드 레이던대, 싱가포르국립대가 초대 멤버다.
이후 2010년 미국 컬럼비아대와 2011년 한국외대가 추가로 가입해 7개 대학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의 축'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대회는 레이던대가 주관한다.
국내에서는 전온리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연구교수와 조준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선임연구원 등 한국아프리카학회 소속 연구진이 참가한다.
전 교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의 한-아프리카 공공외교 전략과 모델'을, 조 연구원은 '남·북한과 나미비아의 협력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특히 전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3.0 사업'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그는 이 사업 1단계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 연구'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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