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에 전문대 입학, 늘봄실무원 취업…"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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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전문대 입학, 늘봄실무원 취업…"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빨라"

모두서치 2025-06-05 12: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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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가장 이른 시간이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5일 2025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들의 취업과 진학 사례를 발표했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만이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1만6718명이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했고 지난해에는 전공심화과정을 졸업한 취업대상자 중 77.2%가 취업했다.

이날 전문대교협은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늘봄실무원에 합격한 김복순(54)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50세의 나이에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학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는 지난해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고 전공심화과정에 등록했다. 그는 전공심화과정에서 장애 영유아를 위한 교사로 활동하기 위해 전문 역량을 쌓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늘봄실무원에 합격했다.

김씨는 "전공심화과정은 제게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이루게 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가장 이른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전문대교협은 ▲대학병원에 정규직 임상병리사로 취업한 장윤지씨 ▲한 호텔 조리팀에 정규직 발령을 받은 안지혜씨 ▲한 대학교의 차세대농업기술센터수직농장 담당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박세은씨 ▲제과산업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한 제과기능장 김진영씨 등의 사례를 공개했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공심화과정에 전문대학만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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