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더 잘할게요" 말했는데...1티어 매체 "울버햄튼, 황희찬 방출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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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더 잘할게요" 말했는데...1티어 매체 "울버햄튼, 황희찬 방출 의지 보여"

인터풋볼 2025-06-05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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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이탈에도 황희찬 매각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 아래에서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선임되고 반등을 했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고 최종 16위에 머물며 잔류를 했다.

에이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고 사라비아는 재계약 없이 떠났다. 라얀 아이트-누리는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하다. 이탈 소식만 가득한 상황에서 울버햄튼은 영입이 필요하다. 특히 공격진 수급이 필요한데 ‘디 애슬래틱’은 울버햄튼이 황희찬 매각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울버햄튼 에이스가 됐다.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확정하기도 했다. 마르세유로 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설득을 했지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 남았다. 결과는 울버햄튼 입단 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오닐 감독이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서 황희찬은 수세에 몰렸다. 페레이라 감독이 온 건 황희찬에게 기회였다. 황희찬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부활 날갯짓을 펼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상을 계속 당했고 복귀 후에도 제대로 기용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2024-25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뽑히는 등 굴욕을 겪었다. 구단과 인터뷰에선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이 좋아 이런 시즌을 보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내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내가 지난 4년 동안 해왔던 것들은 변함없다. 나는 여전히 좋은 선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매일 최선을 다했고, 경기를 못 뛰는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부상은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고, 항상 빠르게 회복하려 최선을 다했다. 다음 시즌엔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울버햄튼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구단 생각은 달라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추가 이탈에 따라 더 달라질 수 있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쓸 예정인데 10번 역할을 맡을 선수가 필요하다. 쿠냐, 사라비아 모두 떠났고 곤살루 게데스도 떠날 예정이다. 게데스를 내보내면서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 그리고 황희찬 제안을 들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만 9번으로 있는데 황희찬도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황희찬 폼이 1년 넘게 올라오고 있지 않아 공격수 영입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황희찬 상태를 지적했다. 황희찬 매각을 검토하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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