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5월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빨갛게 핀 장미꽃 아래, 송도의 햇살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기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배도 타고 초록초록 공원에서 매일 축구도 하고!”라는 멘트처럼 자연을 배경으로 한 활기찬 분위기 속, 시스루 원피스 패션이 눈길을 끈다.
이날 이시영은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베이지 톤 원피스를 선택했다. 긴 소매의 얇은 소재가 햇살에 반사되며 청량함을 더했고, 미니 기장감의 이너와 레이어링되어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연출까지 겸비했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미니백과 발등을 드러내는 스트랩 플랫폼 샌들을 매치해 여름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그녀의 스타일링은 피부 톤을 밝게 살려주는 뉴트럴 컬러 선택과, 군더더기 없는 액세서리 활용이 돋보인다. 사진 속 배경인 붉은 장미와 대비되며 시각적인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편안하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무드가 느껴진다. 댓글에는 “분위기 너무 좋다”, “장미보다 사람이 더 예뻐요”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영처럼 시스루 원피스를 선택할 땐 안에 입는 이너웨어 컬러와 실루엣 조합이 관건이다. 밝은 색상과 깔끔한 실루엣의 슬립 원피스나 쇼츠를 함께 매치하면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신발은 플랫샌들이나 스니커즈로 바꿔도 캐주얼하게 연출 가능하다.
장미 정원 속 이시영의 모습은 자연 속 힐링 무드와 여름 패션의 경쾌함을 모두 담고 있다. 이시영처럼 밝고 산뜻한 시스루 원피스로 일상 속 작은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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