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즐기는 서귀포 유채꽃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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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즐기는 서귀포 유채꽃 드라이브

포스트인컴 2025-06-05 08:02:08 신고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서귀포의 가시리마을, 흔히 녹산로 유채꽃도로로 불리는 이곳은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매해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만개하면서 수많은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말(馬)의 역사까지 간직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귀포 가시리마을 (녹산로 유채꽃도로)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가시리마을로 들어서는 약 10km의 길에 노란 유채꽃이 화사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벚꽃이 함께 피어나면 하얀 꽃잎과 노란 꽃이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차창을 열고 천천히 이동하면,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차 안으로 흘러들어와 더욱 기분 좋은 여행이 됩니다.

이곳은 과거 녹산장과 갑마장을 품었던 곳으로, 전통적인 말 기르기 풍습이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마을 주변에는 조랑말 체험 공원 같은 승마 관련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보자도 안전하게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제주 들판을 직접 말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가시리마을에서 가까운 곳에는 갑선이오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름의 완만한 길은 누구나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며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의 능선을 비롯해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인상적인 풍력발전단지를 조망할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특히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있어, 노란 들판에 독특한 풍경을 더합니다. 자연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가시리마을을 찾아갈 때는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제주 시내나 공항에서 약 40~50분 정도 소요되며,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로565번길 20입니다. 입장료는 없으나, 승마 체험이나 말똥쿠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은 유료이므로 사전에 064-787-1305로 문의하거나, 이곳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귀포 가시리마을(녹산로 유채꽃도로)은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 풍경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승마 체험과 오름 트레킹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과거 목마장의 역사를 간직한 이 마을에서는 현대적인 풍력발전단지와 옛 풍습이 어우러져, 제주를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눈부신 노란 꽃길을 따라 여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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