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융투자업계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내 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요청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은 국가 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 혁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국민 재산증식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정책적 지원과 일관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정책 총괄 기구의 신설을 제안하며, 자본시장 강화 정책의 추진을 위해 범부처 협조와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과 국민 자산 증식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코스피 5,000' 시대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경제계의 기대가 크다며, 세계 기업들과의 경쟁 환경 조성 및 경영 규제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도 정부의 성공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와 고용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국민연금의 국내 투자 비중 법제화와 R&D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상속세 문제로 인한 경영권 유지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자본이득세 방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소수 지배주주의 주주권익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법 개정을 촉구하며, 민간 자본 조달을 통한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