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았으면...'UEL 우승 주역' 존슨, 다리에 유로파리그 로고 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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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았으면...'UEL 우승 주역' 존슨, 다리에 유로파리그 로고 문신했다!

인터풋볼 2025-06-05 03:1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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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브레넌 존슨이 다리에 유로파리그 로고를 새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간) "존슨이 최근 웨일스 대표팀 소집 중 다리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메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었다. 이번 시즌 나란히 리그에서 역대급으로 부진했기 때문.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더보기 리그'라는 조롱의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맨유는 리그 16위, 토트넘은 17위에 위치한 상황이었다. 사실상 '멸망전'인 셈.

결승전답게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생각보다 경기는 시시했다. 토트넘과 맨유 모두 전반전부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결승전이라는 부담감을 가진 듯했다. 그렇게 전반 중반부까지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영웅이 나타났다. 바로 존슨. 전반 42분 좌측에서 파페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존슨이 발을 갖다 댔다. 이후 공은 루크 쇼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책골이 아닌가 의심됐지만, 득점이라는 건 변함이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존슨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역사적인 날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따냈다. 나아가 1984년 UEFA컵 이후 무려 41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 그동안 '무관' 클럽이라는 오명이 따라왔지만, 이제 그 꼬리표를 뗄 수 있게 됐다.

UEL 우승 이후 약 3주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최근 존슨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매체에 따르면 존슨은 웨일스 대표팀 소집 중에 자신의 다리에 새긴 UEL 로고 타투를 공개했다. 비록 크기는 작았지만, 그가 얼마나 UEL 우승에 기뻐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매체의 댓글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팬들은 "월드컵이라도 우승했냐?", "창피하다", "솔직히 자책골이잖아", "쇼의 얼굴을 그려야지", "완전 광대네",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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