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엉뚱한 이상형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5일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대통령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개그계의 대통령’ 지상렬이 등장한다.
가수 백지영은 지상렬에게 “이상형이 영부인이라 들었다”고 묻는다. 여기서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다른 사람의 아내를 탐하시면 어떡하시냐?”라며 급발진해 폭소를 안긴다.
이에 지상렬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외국에 있다”며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제 이상형”이라고 수줍게 답한다. 과연 지상렬이 멜라니아 트럼프를 이상형으로 뽑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유쾌한 분위기 속 첫 번째 사연자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알고 보니 사연자는 1966년부터 양복을 맞춤 제작해 온 60년 경력의 테일러였다.
이 테일러는 “보통 양복바지 밑동을 결정할 때 발목을 잡는다”며 수많은 드라마 속 대통령 의상은 물론 실제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옷을 전담하다시피 했음을 밝힌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전 대통령의 신체 비밀을 돌발 폭로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다.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남자’에 이어 ‘대통령의 밑바닥을 아는 사람’과 ‘대통령을 덮어씌운 사람’까지 등장한다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대통령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의 사연은 5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멜라니아 트럼프,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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