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추가 관세 정책 발표와 감세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승인 기한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추가 관세 정책 발표 및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발 가상화폐 변동성이 이달 말 발생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peoplesdispatch)
블록체인 시장 분석 업체인 케이33리서치(K33Research) 분석진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추가 관세 정책 발표 및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관련해 이달 말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추진력이 떨어지고 ‘타코(TACO,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도망간다)’라는 조롱까지 유행어로 번짐에 따라 그가 추가 관세 정책 발표 및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각국 무역 파트너들과의 상호관세 협상 기한은 오는 7월 9일로 예정돼있다. 현지 행정부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서명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이전 완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케이33리서치는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발표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상원 표결 및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내 변동성이 촉발될 수 있다”라며 “’타코’라는 유행어가 생기고 상호관세 협상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감을 느껴 현안에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케이33리서치는 미국 추가 관세 정책 발표 및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관련해 이달 말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더블록/ 케이33리서치)
한편 베틀 룬데(Vetle Lunde) 케이33리서치 분석가는 최근 상승세가 꺽인 비트코인 시장 흐름이 ‘월별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계절적 약세’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가상화폐 시장의 고질적인 여름 약세가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그는 “미국의 정책 변화로 비트코인의 여름 약세 패턴이 깨질 수도 있다”라면서도 “전문가들은 과거 추세를 고려할 때 3분기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이 자금 할당 비중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만약 ‘계절적 약세’로 비트코인 시장 유동성과 거래량이 줄어들 경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 유동성과 거래량이 즐어들 경우, 작은 자본에도 시장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적 약세’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유동성과 거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서사(내러티브)’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6월 5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42% 하락한 1억 4,58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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